정의

Zeigarnik Effect는 사용자가 완료하지 못한 작업이나 중단된 과업을 완료된 과업보다 더 오래, 강하게 기억하는 심리 현상이다. UX 설계에서는 이 원리를 활용해 사용자 몰입과 과업 지속을 유도할 수 있다.

주요 포인트

  • 불완결 기억 강화: 미완성 상태는 심리적 긴장을 유발하며, 해소될 때까지 인지적으로 유지됨
  • 행동 유도 기능: 남은 과업을 계속 떠올리게 함으로써 완료를 유도
  • 심리적 루프 구성: 사용자의 관심을 닫히지 않은 과업에 지속적으로 묶어둠

실무 적용

  • 진행률 표시: 체크리스트, 바, 단계별 진행률 등을 통해 과업 완료 상태를 시각화
  • 중단 상태 저장: 이전에 완료하지 못한 작업을 다음 방문 시 이어서 시작하도록 유도
  • 알림 및 리마인더: 미완성 과업에 대한 정기적 안내로 행동 지속 유도

참고 사례

  • 회원가입 흐름: 중간까지 완료된 후 종료되면 이메일로 ‘계정 만들기 마무리하기’ 유도
  • 이커머스 장바구니: 상품을 담아두고 구매하지 않으면 알림이나 팝업으로 구매 유도

미완성은 결핍이 아니라 동기다. UX 설계는 사용자의 심리적 긴장을 유도하고 해소의 길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행동 유인을 설계해야 한다.